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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진 소동"계기로 알아본 지진백과
얼마 전 우리나라 전역에 진도2∼3의 지진이 일어 온 국민을 놀라게 했다. 진도1이하의 지진이 대부분이었던 우리나라로서는 큰 지진이 아닐 수 없다.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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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굴이 주렁주렁…달러가 열린다|한려수역
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을 바탕으로 은하수처럼 깔려있는 크고 작은 섬들.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무용담이 곳곳에 서린 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는 관광의 명소뿐 아니라 굴(석화)양식장으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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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설계에 마음부푼 1월
한해가 시작되는 1월. 연중 가장 추운 달이기도 하나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가계와 농사를 설계하는 달. 세찬 북서계절풍이 소한·대한 등의 동장군을 거느리고 찾아와 겨울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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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가뭄
겨울가뭄이 두 달째. 곳곳에서 물난리가 대단하다. 제한 급수하는 곳도 허다하다. 여름가뭄 때에는 풍작이 마르기 쉽다. 지난 75년에 기록적인 호우와 가뭄의 강습을 받았던 미국중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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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곡이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 9월
푸르러 가는 높은 하늘아래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 신선하다. 쾌적한 기온속에 학교의「캠퍼스」가 활기를 찾고 농촌에선 익어가는 오곡의 관리에 바빠지는 달이다. 8일이 추석으로 풍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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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|미리 아는 몇가지 방법
인간이 지구밖의 우주는 정복하면서도 제가 살고있는 땅덩이의 지진현상은 정복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「아이러니컬」한 것일 테지만 그만큼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. 아직 공인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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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소한
태양이 아무래도 노망했는가 보다. 오늘이 소한이라는데 조금도 춥지가 않다. 올해에도 춥지 않은 겨울을 맞는가 보다. 가난한 서민들에게는 연료 값이 안 들어 좋겠지만 심상한 일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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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 얇아「구멍치기」못해 불황|부발저와 석장서 각각 32cm 월척
겨울낚시 최악의 주말이었다. 지난주 결빙이 주간의 기온상승으로 녹아 수온이 내러간데다 주말에 갑자기 추워져 몹시 수온이 낮았으며 곳에 따라서는 열음이 얇아 얼음을타고 앉는 구멍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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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8)이만기|민물양어
바다양어와 민물양어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바다는 넓고 염분이 있으며 천연먹이가 민물보다는 많으나 민물은 먹이환수 그 밖의 환경에 한층 세심해야 한다 양어에 성공하려면 물고기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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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다리방죽서 36·8㎝등 월척 2수
가을로 접어들며 기온의 변화로 수온이 내려 결과가 좋지 않았다. 밤과 새벽은 거의 입질이 없고 기온이 오른 낮에야 입질을 시작. 이런 때의 「포인트」는 수온이 높고 수초가 있는 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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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페루」연안에 「멸치위기」 남획·생태학적 균형 파괴 탓
세계에서 가장 큰 어장으로 꼽히는 「페루」 연안의 멸치 어장이 개장 16여년만에 「엘·니뇨」라고 불리는 생태학적인 균형파괴와 남획으로 인하여 황폐화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. 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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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수칙
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밀어 닥쳤다. 피서를 겸한 「스포츠」로선 수영만 한 게 없다. 낭만과 멋을 곁들인 전신운동인데다 자기보호를 위한 수련의 「스포츠」로서 「스포츠」 계에서는 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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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하한 조기 어장…달라진 어선 북상진로
연간 3만t을 잡아 서해어획량의 60%를 차지하는 조기어장이 북에서 남으로, 연안에서 원해 쪽으로 이동되고 있음이 국립수산진흥원 군산지원의 조사에서 나타났다. 특히 3월부터 6월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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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해협 수영 횡단 복통으로 중단
【부산】대한해협 81·2㎞ 횡단 수영에 나섰던 일본 장거리 수영 선수 「나까시마」씨 (중도정일·26) 가 수영 도중 두 차례의 복통을 일으켜 수영 시간 16시간10분만인 31일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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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
「바캉스」철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. 여름 「바캉스」의 꽃은 역시 해수욕. 각종 수영장은 여름 한철 무더위를 씻어주지만 흔히 목숨도 앗아가는 일이 잦아 항상 조심해야 된다. 그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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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| 원산|이호철
내 고향은 원산이다. 정확하게 말하면 원산 거리를 서남으로 에워싸고 있는 덕원군 현면의 현동이라는 산자수명의 농촌이었는데 왜정 말에 현면이 원산부에 편입이 되면서 촌놈들이 갑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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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과 영양 과학적 분석에 의한 건강「가이드」(16)-굴
굴은 세계각국에서 모두 즐겨먹는 식품이고 육식민족이 좋아하는 유일한 어패류다. 구미에서는 고급식당이나 간이식당 어느 곳에서든 먹을 수 있어 귀족적이면서 동시에 서민적인 요리로 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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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확의 10월
봄·여름 동안 땀 흘려 가꾼 열매를 거둬들이는 10월이 왔다. 1년중 가장 행사가 많아 공휴일이 겹치고, 산봉우리마다 단풍이 들어 하이킹과 스포츠의 철. 6일부터 51회 체전이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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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국제측지학·지구물리학 총회에서
지난 20일 안양체신부 전파연구소에서 열렸던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총회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중 노재식박사(원자력연구소 보건물리학 연구실장)의 최근 10년간의 환경방사능과 한상복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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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중심 동해에 꽁치떼|보리밟기·질소시비토록
첫 등교길의 국민학교 신입생 책가방 이에 봄이 서려있다. 입춘에서부터 서린 봄기운은 이제 남해에선 완연한 봄철, 한춘섬에는 남쪽섬에서 겨울을 보낸 왜가리 16쌍이 벌써 날아드러 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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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기 띠는 「해저개발」
34억 몇천만명인 오늘의 세계 인구가 69년1월1일엔 35억을 돌파하게 된다. 그리고 서기 2천년엔 70억에 육박할 것이고, 지금부터 7백년뒤엔 2천조가 되어 지구는 사람으로 차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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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8 선소 첫 당선 무효
6·8국회의원 선거 때 충남 서천·보령 지구에서 당선된 공화당 소속 이원장씨는 3일 상오 대법원의 판결로 당선 무효가 확정됐다. 대법원 특별3부(재판장 양회경·주심 홍순엽 판사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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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도 풍어를 빌며…어황 예보
수산진흥원은 과거 30년동안의 한국근해 해양관측에서 나타난 대마난류의 주기성(5∼6년 주기)과 최근 3년간의 해황 변화를 분석, 67년도의 어황을 다음과 같이 예보했다. ▲동해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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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도파」「반도」서 월척
날씨는 온화하고 맑았지만 바람이 심술을 부렸다. 그보다도 예년에 비해 수온이 낮아 좀처럼 큰놈들은 보이지 않았고 햇볕을 따라 나오는건 대개 자자분한 놈들이었다. 붕어가 가장 활발하